최상의 로고 컬러 선택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할 팁
색에는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무의식은 이미 특정한 색조에 우리도 모르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특정 색조에 친밀감을 느끼는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경험과 기억을 통해 긍정 혹은 부정적인 연관성을 형성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브랜딩 및 로고 색상에는 눈에 보이는 것 이외에 다른 요소들이 숨겨져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나만의 로고를 만들거나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을 할 때 로고 색상의 중요성을 얼마나 잘 인지하고 있는지에 따라 브랜딩에 성공할 수도 혹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색상 및 다양한 조합이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브랜드 로고 색상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고 색상에 담긴 의미
각 로고 색상이 담고 있는 의미와 브랜딩 시 어떤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색
빨간색은 ‘불’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본능적인 감정’을 나타냅니다. 보는 이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아 버리기 때문에 로고 디자인에 있어서 인기가 높은 색상입니다. 기본 색상에 속하는 빨간색은 에너지, 열정, 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혹시 식품 로고에 빨간색이 자주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이는 빨간색이 식욕을 돋구는 색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빨간색 로고는 종종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음악 밴드 로고에 사용되며 패션 로고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빨간색은 ‘분노’ 및 ‘위험’과 연관되기도 합니다. 차분하면서 평화롭고 고요한 로고 색상을 찾고 있다면 빨간색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황색
주황색 로고는 밝고 따뜻하며 환영해 주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또한, 행복 및 신뢰의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주황색은 유쾌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재미와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산업 분야에서 선택할 수 있는 탁월한 색상이 될 수 있습니다. 주황색은 테크 로고, 식품 로고, 스포츠 로고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
친근하면서도 다가가기 쉽고, 활기차고 희망찬 느낌을 주는 노란색 로고는 ‘행복’과 ‘기쁨’을 전달하고자 하는 산업 분야에서 인기 있게 사용되는 로고 색상입니다. 이와 동시에 노란색은 눈에 매우 잘 띄기 때문에 시선을 바로 사로잡습니다.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노란 택시처럼 말이죠. 이와 같은 맥락에서 노란색은 경고 사인이나 위험 주의 표시와 연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산업 분야에 항상 잘 어울릴 수는 있는 색상은 아닙니다.
초록색
초록색은 친환경 브랜드나 농업, 원예, 재활용, 재생에너지 등 환경과 관련된 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산업군은 자연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깨끗하면서도 전체적인 웰빙을 지향하고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하는 유기농 및 내추럴 브랜드에서 인기 있게 사용되는 색상입니다.
초록색 로고는 식품 및 음료 브랜드, 기술 및 통신 회사, 제약 산업에서 인기 있게 사용됩니다.
파란색
파란색 로고에서는 강인함과 신뢰감이 느껴지며 신뢰성, 안정성, 전문성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 기술, 병원 로고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파란색은 평온하고 고요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건강 및 웰빙 브랜드뿐만 아니라 차분한 느낌을 전달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색상입니다.
보라색
왕실의 상징적인 색상으로 사용되며 고급스러우면서도 퇴폐적인 느낌을 주는 보라색은 종종 ‘부’와 ‘지혜’에 연관 지어집니다. 또한 친근하면서도 개구쟁이 같은 느낌의 매력적인 색상이기도 합니다. 보라색 로고는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화장품 브랜드, 캔디류 및 제과, 패션 및 아동 중심 브랜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색상입니다.
핑크색
핑크색은 에너지 넘치고, 쾌활하면서도 장난스러운 이미지로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젊음’, ‘행복’, ‘평온’을 적절하게 풀어내 현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색상입니다. 한때 여성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색상이었지만 그 후 다양하게 사용되는 색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핑크색 로고는 패션 산업뿐만 아니라 식음료, 기술, 화장품 분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블랙 & 화이트
유행을 타지 않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블랙 & 화이트 로고 디자인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검정색 로고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자아내며 흰색과 매치하면 미니멀한 느낌과 함께 그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사실, 로고를 처음 디자인하는 경우라면 다른 색상을 추가하기 전에 블랙 & 화이트로 만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단순화된 색조로 먼저 시작하면 색상보다는 전체적인 형태와 느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색상을 추가하는 목적은 로고 디자인을 정의하는 것이 아닌 더 나은 로고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검은색과 흰색 로고의 조합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문자 형식으로 된 로고나 워드마크 로고에 잘 어울리지만 모든 형태 및 크기 로고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대형 브랜드가 정제된 느낌의 블랙 & 화이트 팔레트를 고집하는 이유는 부차적인 디자인 작업 없이도 다른 브랜드 사이에서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회색
검은색과 흰색으로 만들어진 회색은 뉴트럴한 느낌과 차분한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회색은 전문적이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불러 일으킵니다. 또한, 거의 모든 색상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많은 산업군의 로고 디자인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레트로 로고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답니다.
갈색
갈색은 강하면서도 흙빛이 도는 색상으로 종종 남성적인 색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우직함’, ‘신뢰성’, ‘건전성’과 같은 이미지를 강하게 발산합니다. 천연 제품에 자주 사용되는 갈색은 친환경적이고 정직한 느낌을 줍니다. 갈색은 커피, 초콜릿, 맥주의 색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군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군에 갈색을 사용하여 편안한 느낌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복합 색상
보통 로고에 색상을 최대 3개까지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물론 이런 일반적인 규칙에서 벗어나 그 로고만의 이점을 누리게 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종종 창의성을 내세우는 종합적인 브랜드 또는 아동 중심적인 브랜드에서 복합적인 색상을 활용한 로고를 사용합니다. 또한 게임 로고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요. 이렇게 대담한 시도를 통해 만들어진 로고는 많은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고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게 됩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이 너무 많은 색상을 사용하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 이유는 보는 이에게 부담스럽고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합 색상을 사용했음에도 성공한 로고의 사례를 보면 색상의 밸런스를 맞추고 정제된 느낌을 주기 위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종종 한 가지 메인 색상을 중심으로 밝기, 채도, 보색과의 조합을 조절하여 색상을 구성합니다.
로고 색상은 어떻게 선택할까요?
로고 색상 팔레트를 선택하기 전에 자신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반적으로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로고를 통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나요? 자신의 브랜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나요?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면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타깃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로고 색상을 선택할 때 이외 몇 가지 고려 사항입니다.
색상 심리학
문화적 중요성
브랜드 인지도
경쟁 공간
RGB vs CMYK
색상 형식
로고 색상 조합
일반적으로 로고에는 3가지 이상의 색상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로고 색상 배합을 살펴보고 어울리는 색조 조합에 집중하다 보면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의미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로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각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색상 조합이 있을 수 있지만 어울리는 색상 조합과 그렇지 않은 색상 조합을 기본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로고 디자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색상 이론으로 알려진 이 가이드라인 시스템을 사용하면 잘 어울리는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색상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색상 조합을 테스트하고 시각화해 주는 색상 팔레트 도구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이밖에도 로고 메이커를 사용하면 미리 정의된 색상 구성에 액세스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진 색상 조합은 색상 이론을 고려하여 로고 디자인에서 선택한 색상이 어떻게 보이게 될지 빠르게 시각화해 줍니다.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 색상 구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색 색상 조합은 다양하게 변형된 한 가지 색상으로 구성됩니다. 다른 음영을 넣으려면 메인 색상이 되는 기본 색조에 검은색 또는 흰색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에 흰색을 추가하면 핑크색이 되고, 검은색을 추가하면 진흙색 혹은 밤색에 가까운 붉은색이 됩니다.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진 색상(핑크색, 빨간색, 밤색)은 단색 색상 구성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사색 조합은 색상환에서 서로 옆에 위치한 색상 간의 조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 남보라색, 보라색을 유사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색 조합은 색상환에서 서로 반대편에 있는 색상을 조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과 주황색, 노란색과 자주색, 초록색과 빨간색 모두 보색 관계에 있습니다.
삼원색 조합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색상환에 고르게 배치된 세 가지 색상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은 삼원색이자 기본 색상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자주색, 주황색, 초록색은 2차 삼원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삼원색 조합을 기억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슈퍼 히어로 색상 가이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색 조합은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색상환에서 균일하게 배치된 색상을 말합니다. 보색 관계에 있는 두 가지 색상 조합이나 색상환에서 사각 구도로 배치되어 있는 색상 조합을 생각하면 됩니다. 빨간색, 초록색, 남보라색, 귤색이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색상 심리학
‘새빨간 거짓말과 새하얀 거짓말’, ‘새파랗게 질리다’, ‘새파랗게 어린 녀석’, ‘핑크빛 미래’와 같은 생활 속 표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색상과 관련된 일반적인 표현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의 일부이지만 색상과 관련된 메시지나 생각이 전달되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이미지로 떠오릅니다.
색상 심리학을 통해 이러한 개념을 깊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심리학에서는 각 색상이 특정 행동이나 감정을 나타낸다고 말합니다. 언어적인 소통 방식 대신 색상을 통해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은 희망 차고 밝은 느낌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보통 ‘행복’과 연관 지으며, 파란색은 ‘신뢰’, ‘평온’, ‘안정’과 연관 짓습니다. 따라서 로고 색상을 선택할 때는 어떤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지, 그리고 잠재 고객에게 어떤 느낌을 주고 싶은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문화적 중요성
서구권 문화에서는 빨간색을 종종 열정, 사랑, 권력과 연관 짓습니다. 빨간색을 에너지와 힘이 넘치는 대담한 색조로 보기 때문입니다. 반면, 동양 및 아시아권 문화에서는 빨간색을 종종 행복, 행운, 장수, 가족의 번영과 연관 짓습니다. 언어와 상징성이 문화에 따라 달라지듯 색상도 그렇습니다. 문화적 감수성 및 문화적 인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라면 이점을 꼭 고려해야 합니다.
색상은 감정적인 반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연관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타깃 고객을 명확하게 정의함으로써 색상이 타깃 고객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더 깊고 폭넓게 통찰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인식
로빈 에그 블루라고도 알려진 티파니 블루 색상은 Tiffany & Co를 바로 떠올리게 하는 이 브랜드만의 상징적인 색상입니다. 해당 럭셔리 브랜드에 따르면 Tiffany Blue®는 Tiffany의 1998년도 상표였으나, 티파니 블루를 세계 어디에서나 쇼핑백 또는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현해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고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Pantone® Matching System에 의해 기준 색상으로 통일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선택한 색상이 팬톤 색조로 등재되지 않더라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게 전략적인 색상 팔레트를 사용하면 소비자의 머릿속에 브랜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Colorcom의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는 처음 접한 사람, 환경, 제품을 90초 이내에 무의식적으로 판단하며, 단지 색상만으로 62%~90%의 평가를 마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략적인 측면과 의미 전달적인 측면 모두를 충족하는 색상을 선택하게 되면 브랜드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이미지를 잠재 고객에게 심어줄 수 있습니다.
경쟁 공간
친환경 스킨케어 라인 로고를 디자인할 때 어떤 색상이 먼저 떠오르나요? 일반적으로 초록색은 ‘자연’, ‘지구’, ‘환경’과 연관되기 때문에 환경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브랜드에서 초록색을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시중에는 이미 너무도 많은 천연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로고를 다른 로고와 차별화시킬 수 있을까요?
브랜드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독자적인 로고를 만들려면 선택한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치와 메시지를 로고 색상 안에 담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로고에 초록색이 적합한 색상이라고 바로 생각해 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음영과 채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에 덧붙여, 추가한 색상에 따라 초록색을 더 돋보이게 하거나 제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특정 느낌을 더 잘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하는 로고 유형에 따라 색상을 포함하고 로고 아이덴티티에 색상을 통합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워드마크 로고를 디자인하는 경우 타이포그래피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선택한 색상 또한 로고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영향을 줍니다.
로고를 디자인할 때 경쟁 브랜드를 인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기준으로 색상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미용실에서 디자인한 로고에 가위를 사용했다고 해서 자신의 로고에도 가위를 꼭 넣을 필요는 없는 것처럼 말이죠. 경쟁 브랜드와 차별점을 만들고 자신의 브랜드를 있는 그대로 담아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고를 해 보세요.
RGB vs. CMYK
RGB는 컴퓨터 모니터, 모바일 기기, TV 및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디지털 매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빛의 삼원색인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을 말합니다. 반면, CMYK는 시안(Cyan), 마젠타(Magenta), 노란색(Yellow), 검은색(Black)의 약자이며, 색소의 기본색을 말합니다. 인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브랜딩을 하는 데 무엇을 필요로 하느냐에 따라 로고 색상에 RGB와 CMYK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고를 디자인할 때는 항상 CMYK 색상 모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CMYK의 색상 범주가 더 작기 때문에 CMYK에서 RGB로 전환하는 것이 RGB에서 CMYK로 전환하는 것보다 더 쉽습니다.
예를 들어 명함, 팸플릿, 패키지 디자인에 먼저 사용할 로고를 나중에 기기 화면에 맞게 조정해야 하는 경우 CMYK에서 RGB로 변환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며 색상이 변형되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 점을 고려해 보면 인쇄 시 색상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팬톤 매칭 시스템에서 로고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설정에서도 로고 색상이 일관되게 보입니다. 팬톤 색상을 꼭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전반적인 브랜드 자산의 시각적 언어를 통합하기에 수월합니다.
색상 형식
전문가 팁: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하거나 나만의 로고를 만들 때 항상 여러 색상 버전의 로고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로고가 사용되어도 항상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과 노란색을 사용한 로고를 디자인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한 고객이 흑백 프린터를 사용하여 웹사이트에서 무언가를 인쇄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될 경우 로고는 회색톤으로 인쇄되고 멋지게 디자인한 로고가 종이에서는 정작 칙칙한 색으로 인쇄되어 원래의 모습을 거의 알아볼 수 없게 됩니다.
이런 해프닝을 피하려면 회색톤, 흑백, 어두운 배경에 로고가 반전되는 네거티브 버전을 포함한 여러 가지 버전의 로고 디자인을 검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로고가 다양한 크기로 표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색상에 있어서는 이 점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로고 색상 형식을 다양하게 준비해 놓으면 어떤 상황에서든 로고가 어떻게 보이게 될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브랜딩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색상 형식을 상황에 맞게 준비함으로써 로고에 통일감을 줄 수 있고 어떤 곳에서든지 로고를 멋지게 선보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추가적인 가이드가 필요하시면 로고 색상을 위한 아이디어에 대해 자세히 읽어볼 수 있습니다.
By 조윤정
SEO & 블로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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